-
신민당 각서파동을 보고...金대표,정말 이게 뭡네까
김동길(金東吉)신민당(新民黨)대표가 金교수 시절 즐겨 쓰던 용어가 있었다.약간의 평양 어투가 섞인『이게 뭡네까』라는 말은金대표의 콧수염및 나비 넥타이와 함께 한때 장안의 명물이었다
-
뒤바뀐 여야 서로 “길들이기”/일 연정출범 왜 진통 심한가
◎“밀리면 곤란” 주도권다툼 치열/“다수파서 의장나오는건 당연”자민공세 저지/연정/취약한연정 초반부터 정책질의로 맹타속셈/자민 일본의 비자민·비공산 연립정권이 출범부터 예상대로 삐
-
대선 칼자루는 수도권·TK가…/2강1중2약의 초반판세
◎57% 차지 20∼30대 향배 큰 관심/막판 손잡기·깜짝쇼 가능성도 서서히 열기를 더해가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87년보다 화끈하지 못하지만 그런대로 몇가지 흥미있는 요소와 변수를
-
불 미테랑 "정치식견부족"국민들 비판
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(74)이 지난주에 있었던 소련의 불발쿠데타로 국내적으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. 사대발생 첫날, 상황판단에 결정적 오류를 범함으로써 국가지도자로서의
-
「지도력 공백」 누가 메울까/송진혁(중앙칼럼)
작가 고원정씨는 그의 소설 『92년ㆍ한국ㆍ겨울 그리고 대권』에서 민자당의 내분으로 내각제 개헌이 좌절된 후 92년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영삼씨가 민자당을 탈당,민주당의 이기택씨와
-
퀘일, 자격시비로 시종 고전
6일 미국 부통령후보 TV토론은 「댄·퀘일」공화당 부통령후보에 대한 자격심사로 시종 된 느낌이다. 월남전 당시의 방위군 근무·대학성적 저조 등 국가지도자로서의 자격여부 시비를 불러
-
정구영 회고록(2)|「실패한 도전」2부
공화당의 정구영 당의장 체제 때는 정부 여당의 밀월이기보다는 공화당의 정부 견제가 두드러 진다. 정당의장이 청와대 비서실을 개편하고 그 역할을 사무적 기능의 틀 속에 묶으려 한 노
-
제80화 한일회담(257)-어업문제교섭
제2차 한일 농상회담은 3윌3일 동경에서 열렸다. 우리측의 차균복장관과 일본측의 「아까기」(적성종덕) 농상이 꼭 한달간 10차의공식회담과 여러차례의 비공식 절충을 병행했다. 회담은
-
자연식품|과대선전‥값도 멋대로
자연건강식품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었다. 너무나도 건강식을 찾고, 자연건강식품의 매상도 근래들어 부쩍 증가하고 있다. 자연건강식품의 대두는 성인병이 새롭게 사회의 주목을 끌고 현대
-
체면과·「자리」
물이 거꾸로 흐르기도 하고 가다간 멍하니 서있기도 하고 하나까 템즈강이란 강치곤 좀 미쳤다. 주착없는 강이다. 우리 같았으면 인천 앞바다로 빠졌어도 벌써 오래였을만한 물이 아직도
-
(7)
정당후보자만 7명이 나와 3·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이지역은 민정 (윤국노)· 민한(이석용)·국민당(권수창) 후보가 당시 안양에 하나밖에 없었던 안양국교 선후배. 3인중 제일 선
-
여기가 미 의회냐고 설전
『미국 여론과 사립학교법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, 필요한 얘기만 하라』-. 8일 문공위에서 육인수 의원(공화)은 김익준 의원(유정)의 사립학교법 개정 청원 제안 설명을 이처럼 반격.
-
미 의회가 젊어졌다
미국인들은 올 선거결과 백악관 뿐 아니라 의회에서도 신선한 맛을 기대하게 됐다. 상·하원을 통틀어 6명의 거물 정치인이 은퇴했을 뿐더러 신참 의원이 다수 등장했기 때문이다. 하원의